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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네바다 트로피칼 톨피도 (SIERRA NEVADA TROPICAL TORPEDO) 코로나로 인해 요샌 맥주집은 잘 못가고 거의 집에서 마시는 것 같다. 어제 마신 맥주는 시에라 네바다 브루어리의 트로피칼 톨피도. 시에라 네바다 라는 이름때문에 당연히 네바다 주의 양조장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었다. 병의 라벨에는 섬 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IPA라는 걸 강조하는 듯한 말들이 써있고, 열대과일의 향을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맥주 같았다. 스타일은 IPA 이고, 도수는 6.7%, 55 IBU이다. 색깔은 좀 진하고 약간 어두운 오렌지 색이고, 헤드는 얇게 살짝 떴다가 가라앉았다. 역시 6.7%의 비교적 높은 도수 답게 첫 모금부터 쓴맛이 좀 났고, 과일의 껍데기 같은 ? 약간의 떫은 맛도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맥주가 좀 식을수록(?) 열대과일의 향도 많이.. 2020. 3. 23.
코나브루잉 Kona Brewing - 하날레이 아일랜드 IPA Hanalei Island IPA 하와이 맥주라길래 궁금해서 사본 하날레이 아일랜드 IPA, 코나브루잉의 맥주이다. 도수는 4.5%로 비교적 낮은 편이고, 라벨을 보아하니 열대과일의 향을 많이 살린 듯 하다. 병에는 따로 써있지는 않지만, RateBeeer를 보니 Session IPA 라고 되어있다. 다 마시고 찾아보니 파인트, 쉐이커 등에 마시라고 되어있었다.... 것도 모르고 튤립잔에 마셨다. 앞으로는 맥주 마시기 전에 찾아보고 참고해봐야겠다 ㅋㅋ 아직 잔에 따른 맛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맥주에서 구아바 향이 정말 많이 났다. 약간 과일맛 칵테일 ? 같은 느낌도 날 정도였다. 향은 매우 만족. 하지만 그게 다였던 것 같다. 향만큼의 상큼하고 특별한 맛은 없었고, IPA 특유의 쓴맛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홉의 쓴맛 때문에 IPA를.. 2020. 3. 17.
캐나다 하키 NHL 직관 - 밴쿠버 로저스아레나 Rogers Arena 밴쿠버 캐넉스 vs 뉴저지 데블스 사실 하키라고는 중계방송으로 본적도 별로 없고, 어릴때 플스 게임 몇번 해본게 전부였지만, 북미 4대 스포츠이니, 그리고 캐나다에 왔으니 꼭 한번 보고 싶었다. 내가 보러 갔던 경기는 뉴저지와의 경기였다. 홈구장인 로저스아레나로 가는길에, 하키 저지를 입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만약 길을 잘 못찾겠다면 그분들을 그냥 따라가면 된다 ㅋㅋ 하키 저지를 입은 팬들은 정말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광경이었다. 경기장 앞에선 북을 치면서 캐넉스를 응원하는 악단(?)들도 있었고 기다리는 팬들도 그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미국 NFL 경기장처럼 이곳 역시 백팩 같은 가방은 갖고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 가방을 맡기고 입구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캐나다 제일.. 2020. 3. 9.
평창 수제맥주 -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 (White Crow Brewing) 속초-평창에 다녀오면서 갔던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 인간극장에도 방영되었고, 캐나다분이 직접 양조/운영하시는 수제맥주집이라고 해서 갔었다. 서울에서는 운전해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산길을 타고 꼬불꼬불 가다보니 도착 ! 꽤 높은 곳에 있었던 느낌이다. 주변엔 뭐 없었고 사실 차를 안갖고 가기에는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운전을 해야하는 한명이 안마셔야 함.. 혹은 포장을 해가야 할 것 같다. 사람이 많거나 날이 따뜻하면 바깥쪽에도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금요일 오후 3시쯤 갔었는데 한 세 팀 정도 있었다. 맥주는 총 일곱 종류가 있었고, 거의 다 화이트크로우에서 직접 양조한 맥주였다. 각 맥주마다 맛과 특징들이 잘 적혀있다. 뭐 나는 IPA충 답게 일단 IPA 한잔과, 샘플러로 주문했.. 202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