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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7

맥주 알고 마시자! - 에일(Ale) vs 라거(Lager), 에일과 라거의 차이 항상 수제맥주 관련 리뷰만 쓰다가, 맥주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그에 대한 글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가장 간단한 에일과 라거의 차이점부터 써보려고 한다.(나도 잘 모르지만)세상엔 정말 엄청 많은 브랜드의 맥주가 있다. 특히 크래프트 비어가 다양한 요즘엔 더 !하지만 크게 보면 맥주는 두 종류로 나뉜다.바로 에일과 라거.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을만큼 색깔이 다르고, 또 향과 맛도 다른 에일과 라거, 이러한 차이점은 서로 다른 발효 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먼저, 에일은 상면발효 방식으로 높은 온도에서 표면으로 떠오르는 효모를 발효시켜 만들고 발효 온도는 15도~25도 정도이다. 발효는 짧게는 2일, 길게는 7일동안 시킨다고 한다. 효모가 표면으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과일향이나 아로마 향이 나게.. 2020. 4. 16.
시에라 네바다 트로피칼 톨피도 (SIERRA NEVADA TROPICAL TORPEDO) 코로나로 인해 요샌 맥주집은 잘 못가고 거의 집에서 마시는 것 같다. 어제 마신 맥주는 시에라 네바다 브루어리의 트로피칼 톨피도. 시에라 네바다 라는 이름때문에 당연히 네바다 주의 양조장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었다. 병의 라벨에는 섬 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IPA라는 걸 강조하는 듯한 말들이 써있고, 열대과일의 향을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맥주 같았다. 스타일은 IPA 이고, 도수는 6.7%, 55 IBU이다. 색깔은 좀 진하고 약간 어두운 오렌지 색이고, 헤드는 얇게 살짝 떴다가 가라앉았다. 역시 6.7%의 비교적 높은 도수 답게 첫 모금부터 쓴맛이 좀 났고, 과일의 껍데기 같은 ? 약간의 떫은 맛도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맥주가 좀 식을수록(?) 열대과일의 향도 많이.. 2020. 3. 23.
코나브루잉 Kona Brewing - 하날레이 아일랜드 IPA Hanalei Island IPA 하와이 맥주라길래 궁금해서 사본 하날레이 아일랜드 IPA, 코나브루잉의 맥주이다. 도수는 4.5%로 비교적 낮은 편이고, 라벨을 보아하니 열대과일의 향을 많이 살린 듯 하다. 병에는 따로 써있지는 않지만, RateBeeer를 보니 Session IPA 라고 되어있다. 다 마시고 찾아보니 파인트, 쉐이커 등에 마시라고 되어있었다.... 것도 모르고 튤립잔에 마셨다. 앞으로는 맥주 마시기 전에 찾아보고 참고해봐야겠다 ㅋㅋ 아직 잔에 따른 맛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맥주에서 구아바 향이 정말 많이 났다. 약간 과일맛 칵테일 ? 같은 느낌도 날 정도였다. 향은 매우 만족. 하지만 그게 다였던 것 같다. 향만큼의 상큼하고 특별한 맛은 없었고, IPA 특유의 쓴맛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홉의 쓴맛 때문에 IPA를.. 2020. 3. 17.
볼파스엔젤맨(Volfas Engelman) IPA 마트에 갔다가 할인하길래 구매했던 처음 본 맥주, 그냥 IPA길래 별 기대 안하고 하나 사봤던 볼파스엔젤맨(Volfas Engelman). 용량은 568ml로 1PINT BEER 이고, 도수는 6%, 38 EBU이다. EBU는 Europe Bitterness Unit으로,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보다 좀 낮다고 한다. 뭐 한 40~45 IBU 정도 되지 싶다. 볼프스엔젤맨은 리투아니아 맥주라고 한다. 뭐 그렇다고 한다. 일단 마셔보자. 헤이지한 빛깔쪽은 아니었고 좀 진한 붉은색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과일향은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한모금을 마셨더니, 첫 맛의 상큼한 과일맛은 좀 약했고 끝맛의 쓴 맛은 아주 쌉싸리한 편이었다. 약간 더블 IPA 정도의 .. 2020. 3. 2.